티스토리 뷰
응급상황, 특히 심정지와 같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입니다. 평소 연세가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 같은 경우 빨리 대처를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소방청에서는 119 안심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119 안심콜 서비스란?
119 안심콜 서비스는 소방청과 보건복지부가 협업하여 2008년부터 시행한 서비스입니다. 등록된 환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사실을 알리고, 이송 병원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까지 55만여 명이 이 서비스에 등록되어 있으며,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누구인가요?
● 장애가 있는 분
● 고령자 및 독거노인
● 임산부
● 특히 의료 골든타임이란 심정시나 뇌경색으로 쓰러졌을 경우 4분 내에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을 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최대한 빨리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전에 119 안심콜에 등록이 되어있다면 보다 신속한 응급 이송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 서비스는 유병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의료 서비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개인정보 및 병력, 약물복용 정보,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미리 등록하는 시스템입니다. 본인이 직접 하기 어려운 경우 보호자 및 사회복지사 등 대리인 등록도 가능합니다.
119 안심콜 서비스의 신청 및 등록 방법
1) 사용자 본인이 서비스 신청을 하는 경우
●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등록하거나
● 휴대전화 및 일반, 유선전화를 통해 등록할 수 있습니다.
● 등록자 전화기로 신고해야 사전 정보 활용이 가능합니다.
2)대리자로서 보호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 대리인 등록 신청을 하여 수혜자를 대신해 등록할 수 있습니다.
● 대리인 등록을 마친 후에는 홈페이지 로그인 후 '수혜자정보등록'을 통해 진행이 가능합니다.
● 대리인 전화로 신고를 하게 될 경우 대리인 정보가 상황실에 보고됩니다.
등록된 개인정보는 긴급구조활동 시 참고 사항으로 사용되며, 중간에 개인 정보(병력, 주소, 전화번호)가 변경되었을 경우 반드시 정보를 변경해야 합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가 접수되면, 입력된 정보를 통해 구급대원에게 전달되고,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는 행정안전부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응급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119 안심콜 서비스는 꼭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119 안심콜 서비스는 노약자, 노인, 임산부 등 응급상황 대처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중요한 서비스입니다. 사전에 등록해 놓으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므로, 많은 분들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